40시간 만에 모텔방 나온 '알몸 손님'…방안엔 주사기 있었다
하수영 2023. 11. 29. 15:53

서울의 한 모텔에서 마약에 취해 나체로 복도 등을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경 강북구 수유동의 모텔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모텔 관리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경 해당 모텔에 들어간 뒤 경찰에 붙잡히기까지 약 40시간 동안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따로 식사도 하지 않았다.
모텔 관리인이 퇴실 요청을 하러 찾아갔을 당시 A씨는 나체 상태로 관리인을 응대하고, 이후 옷을 벗은 채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리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머물고 있던 방 안에서 마약을 투약할 때 쓴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간이사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마약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중생에 졸피뎀 음료 먹여 성폭행…30대 징역 7년 “엄벌 필요” | 중앙일보
- "김정은 딸 지키려고…北, 김일성이 숨긴 '비장의 사진' 공개" | 중앙일보
- 함세웅 신부 "방울 달린 文·이낙연, 여성 하나보다 못 하다" | 중앙일보
- "최태원 의견에 반대합니다" SK 뒤흔든 '악마의 대변인' | 중앙일보
- 유승준, 한국 들어올 수 있다…대법 "비자 발급해야" 확정 | 중앙일보
- 月수입 1500만원인데…구독자 88만 유튜버 가족 활동 중단, 왜 | 중앙일보
- 자승, 플라스틱통 2개 직접 옮겼다…CCTV에 찍힌 마지막 행적 | 중앙일보
- 저탄고단 식단의 충격적 결말…과다한 단백질이 수명 줄였다 | 중앙일보
- 호스트바의 무서운 위로…"일본 여성들, 1억 외상 갚으려 성매매도" | 중앙일보
- "자승스님, 소신공양했다"…조계종 '선택에 의한 분신' 판단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