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책의 도시' 춘천서 막 오른다…9월 독서대전 연중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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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후 2시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2026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6년 책의 도시로 뽑힌 춘천시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41개관의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작가와 출판 생태계 활성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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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서관 생활권'으로 강연·축제까지 확장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오후 2시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2026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춘천을 중심으로 연중 독서문화 행사를 본격 추진하는 출발점 성격을 띤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공모를 거쳐 '대한민국 책의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지역은 해마다 9월 독서의 달에 열리는 전국 규모 독서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2026년 책의 도시로 뽑힌 춘천시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41개관의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작가와 출판 생태계 활성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심 어디에서나 걸어서 15분 안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서관 생활권'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춘천시는 올해 만 10세부터 14세까지를 위한 전용 도서관 등 2개 도서관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김유정문학촌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독서문화를 연계할 수 있는 환경도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춘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상징기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방송인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김영철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독서의 즐거움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장 연속 낭독과 '물결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춘천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책의 물결, 춘천산책(冊)'을 주제로 체험,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에는 공지천 유원지에서 독자 423명과 함께하는 '리딩파티 in 춘천'을 열고, 춘천마임축제와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 등과 연계한 야외도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범국민 독서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과 연계, 춘천에서 시작된 책의 물결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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