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영권 분쟁' 고려아연·영풍정밀,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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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등 관련 기업의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영풍정밀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한 지난 13일부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고려아연 주가가 당초 공개매수가(66만원)를 넘어 과도하게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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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등 관련 기업의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2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3만원(4.08%) 내린 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20일 75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금주 첫 거래일 이날(23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영풍정밀은 여전히 상승세다. 영풍정밀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00원(2.43%) 오른 2만105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2만15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영풍정밀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한 지난 13일부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0일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애당초 투자자들은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가 상향을 염두에 두고 베팅에 나섰다. 현재 고려아연을 경영 중인 최씨 일가 측에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다만 고려아연 주가가 당초 공개매수가(66만원)를 넘어 과도하게 급등하면서 시장에서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높아진 가격에 고려아연 경영진 측과 MBK 측 부담 모두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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