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일·가정양립에 적극 동참…정부와 소통"

금보령 2024. 9. 25.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계가 일·가정 양립이 기업문화에 정착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5일 오후 중앙회 KBIZ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개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소기업계도 이번 정부에서 일·가정 양립이 꼭 성공해 중소기업이 있는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행복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문,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 참석
대체인력뱅크의 확대 등 건의하기도

중소기업계가 일·가정 양립이 기업문화에 정착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열린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5일 오후 중앙회 KBIZ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개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소기업계도 이번 정부에서 일·가정 양립이 꼭 성공해 중소기업이 있는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행복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범 중소기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시켜 현실에 맞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세계 2위이고, 납기준수가 경쟁력인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 직원이 성수기에 육아휴직 등을 사용하게 되면 대체인력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회장은 일·가정 양립 제도를 위해 ‘현재 5개뿐인 대체인력뱅크의 확대’, ‘전국 130여개 고용센터의 대체인력 알선 업무 강화’, ‘지방자치단체의 대체인력 구직자 인건비 일부 지원 및 대체인력풀 확대’,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건의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