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의 첫인상이 미국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와 함께, 토요타는 프리우스의 최신 세대 모델에서 2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눈에 띄는 변화는 '카라시(Karashi)' 바디 컬러로 제공되는 프리우스 나이트셰이드 에디션이다. '카라시'는 일본어로 겨자를 의미하는 색상으로, 일본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조미료 또는 향신료의 이름에서 따왔다. 토요타는 과거에도 다양한 모델에서 나이트셰이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프리우스 나이트셰이드 에디션은 XLE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19인치 블랙 마감 알로이 휠, 블랙 외장 액센트, 블랙 샤크핀 안테나 등 다양한 블랙 색상의 디테일로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한다. 겨자색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과 윈드 칠 펄 색상도 제공된다.
실내에서는 회색 스티칭이 적용된 블랙 SofTex 소재 시트, 대시보드의 카본 파이버 디테일이 적용되었다. 또한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토요타 오디오 멀티미디어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6개의 USB-C 포트, 무선 폰 충전기, 8방향 조절식 열선 시트, 토요타 안전 Sense 3.0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리터 엔진과 토요타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최대 19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FWD 모델이 복합 57 MPG(약 24.2km/L), AWD 모델이 복합 54 MPG(약 22.9km/L)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2025년형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실용성, 경제성, 디자인 등의 장점으로 미국 구매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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