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맏사위’ 윤관 BRV 대표, 10년간 지인 금전지원

송금종 2024. 10. 14.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지인에게 10년간 금전지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윤 대표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 맏사위다.

결정문은 '청구인(윤 대표)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파트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세심판문 결정문 명시
종합소득세 123억원 추징 불복 소송 중
연합뉴스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지인에게 10년간 금전지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윤 대표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 맏사위다. 그의 부인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표가 국세청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 청구에 대해 2022년 12월 조세심판원이 기각한 결정문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결정문은 ‘청구인(윤 대표)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파트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결정문에 언급된 ‘지인’은 유명 연예인 부인이며 지원 규모는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조세심판원 기각 결정 이후 작년 3월 서울행정법원에 불복 소송을 낸 상태다.

윤 대표는 종합소득세 납부 관련 123억원 규모 탈세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근 재판 과정에서 국적 위조 의혹도 불거졌다.

또한 대중 관심 ‘지인’이 누구냐에 쏠렸다. 일각에선 배우 조 모 씨 아내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조 씨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