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 전장사업 육성 강조한 이재용, 싱가포르와 협력 다짐한 정의선

박영국 2024. 10. 1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필리핀 칼람바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공장을 점검한 뒤 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

10일 AICT(AI+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에 대해 "MS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데이터·AI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AI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연합 각국에서도 MS는 AI·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협업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회장, 필리핀 삼성전기 찾아 "'AI‧전기차 붐' 기회 선점" 당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시에 위치한 삼성전기 필리핀법인(SEMPHIL)을 찾아 MLCC 제품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6일 필리핀 칼람바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공장을 점검한 뒤 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 삼성전기 경영진들과 미래 사업 전략도 논의. 1997년에 설립된 필리핀 생산법인은 2000년부터 IT용 MLCC, 인덕터 등을 생산해 왔으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도 검토.

#연이은 대통령 순방 동행...필리핀 방문은 ‘겸사겸사’ 였다면 다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서 양국 경제협력 다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기업인을 대표해 환영사. “그동안 양국은 제조, 건설, ICT, 항공우주, 스마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왔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전환과 미래에너지 두 영역에서 양국은 지혜를 모아 다시 한 번 혁신의 이정표를 세우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찾아 한국의 혁신적인 제조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소개하기도.

#HMGICS. 싱가포르 유일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한국 기업이 조성했으니, 국빈 방문한 대통령 어깨에 힘 좀 들어가게 만들 시설.

◆김승연 회장, 한화 72주년 창립기념사 "최고 향한 집념" 당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그룹 창립 72주년 기념일(9일)을 맞아 10일 사내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 발표.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당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위산업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을 향한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작은 성공에 안주했던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돌아보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해야 한다”고 쓴 소리.

#삼성으로부터 사들인 방산‧화학 계열사들 웃고 울고.

◆김영섭 KT 대표 "MS와 손잡고 AICT 컴퍼니 도약 기반 마련"

김영섭 KT 대표가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KT A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10일 AICT(AI+ICT)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에 대해 “MS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데이터·AI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AI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연합 각국에서도 MS는 AI·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협업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 양사는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AI 전환) B2B 서비스를 위한 전문기업과 AI 기술 연구를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임기가 1년5개월 남았는데 MS와 파트너십이 5년이면...연임까지 해야 끝을 보겠군.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