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尹지지율 25% 취임 후 최저…'김건희특검법' 찬성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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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2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5%, '잘못하고 있다'는 6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3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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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서 김건희 특검법 찬성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2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5%, '잘못하고 있다'는 6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3주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부정 평가가 60%였던 지난 8월 2주 차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 39%, 부정 평가 51%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기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 조작,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는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5%로 '특검법에 반대한다' 24%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 봐도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김 여사 특검에 찬성했다. 특히 40~49세의 경우 84%가 김 여사 특검에 찬성하고, 12%만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를 둘러싼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것에 대해 '전임 대통령을 탄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다'라는 응답이 47%, '부패 범죄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37%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28%, 더불어민주당이 26%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12%), 개혁신당(4%), 진보당(1%)이 뒤를 이었다. 9월 1주 차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22%로 지난 3월 3주 차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35%로 지난 3월 3주 차 조사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2%(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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