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꿈 펼쳐라 제안 받아…함께 갈 의사 연락 달라”…前 의협회장 결국 한국 뜬다
정혜선 2024. 10. 7.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비판해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두바이에서 의료 활동을 할 것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며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실 흉부외과, 혈관외과 의사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속히 제게 연락 달라"고 제안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비판해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두바이에서 의료 활동을 할 것을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함께 갈 의사가 있다면 연락 달라”며 자신과 함께 두바이로 떠날 의사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7일 노 전 회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안을 하는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제안을 받았다”며 두바이 측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들과의 미팅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노 회장은 “당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어 드리겠다. 여기서 꿈을 펼쳐보시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며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실 흉부외과, 혈관외과 의사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속히 제게 연락 달라”고 제안했다. 노 전 회장이 언급한 과목들은 대표적인 필수의료과다.
노 전 회장의 글에 다른 의사들은 "호흡기내과는 안 되나", "축하한다. 한편으로는 부럽다", "이렇게 이 나라는 복을 차버리는구나", "다른 과도 부탁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노 전 회장은 지난 3월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하자 “윤석열이 드디어 대한민국 의료의 심장에 말뚝을 박았다”며 “결국 죽는 것은 의사들이 아니다. 의사들은 이 땅에서든 타국에서든 살길을 찾아갈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장외집회’…“비상식과 몰지성이 국정 흔들어”
- ‘창단 첫 K리그2 우승’ 안양, 감격의 1부 승격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정기검사…주안점은 내부통제·유동성
- “치매 신약 ‘레켐비’ 부작용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효과적 사용 기대”
- 정진석 실장 “명태균 의혹 관련 이달중 대통령 입장 표명”
- ‘문화의 장’ 도약하는 20주년 지스타…주요 기대작 살펴보니
-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미국 공격에 압도적 대응”
- 완델손 한 방에 당한 서울, 포항전 1-1 무…ACL 경쟁 ‘오리무중’ [쿠키 현장]
- ‘왕조의 시작’ 울산, K리그 3연패 금자탑
- 한류로 허문 벽…김동성 영국 왕립구의원 “韓·英 문화·청년 교류 확대” [쿠키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