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버릇들이 없구나”…걸그룹 씨야 식사예절에 버럭, 무슨 일
신혜연 2026. 6. 1. 15:07

만화가 허영만이 그룹 씨야 멤버들의 식사 모습을 보고 “버릇들이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씨야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씨야 멤버들은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연산 백합찜 맛집에 방문했다.

식당에서 내온 자연산 백합찜의 백합은 은박지에 싸여 있었다. 사장은 “백합에서 나오는 국물이 하얀 쌀뜨물처럼 진국이라 함께 드시라고 이렇게 낸다”고 설명했다.
이보람은 사장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백합을 맛보고 “정말,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남규리와 김연지도 바로 국물을 들이켜며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백합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허영만은 젓가락을 들지 못한 상태였다. 허영만은 “버릇들이 없구나. 내가 먹지도 않았는데 지금 먼저 다 먹고”라며 호통을 쳤다.
씨야 멤버들은 깜짝 놀라 “죄송하다. 드신 줄 알았다. 아직 안 드신지 몰랐다”며 사과했다.
사과를 받은 뒤 백합찜을 맛본 허영만은 “정말 술만 먹고 취하는 게 아니라 백합 국물 먹고도 취한다”며 화를 풀었다.
씨야 멤버들은 최근 한 달간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다면서 매주 맛집 탐방을 다니는 허영만을 부럽다는 듯 쳐다봤다. 이에 허영만은 “내 이름 대고 먹고 가라”고 농담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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