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패기로 키워"…'싱글맘' 한그루, 우울증 극복→육아 심경 고백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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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가 홀로 쌍둥이를 육아 중인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하며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출산해 육아 중인 사유리는 지난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한그루와 육아 동지로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그루의 쌍둥이 자녀 사진을 본 사유리, 정인, 강남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됐던 정인은 "20대 때 육아를 하면 힘들지 않은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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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그루가 홀로 쌍둥이를 육아 중인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그루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절친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가수 강남과 정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하며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출산해 육아 중인 사유리는 지난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한그루와 육아 동지로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데뷔한 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고, 2015년 11월 9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2월 이란성 쌍둥이인 딸과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8월,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하며 누리꾼과 소통 중이다.
한그루의 쌍둥이 자녀 사진을 본 사유리, 정인, 강남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됐던 정인은 "20대 때 육아를 하면 힘들지 않은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한그루는 "저도 힘들었다. 나이는 어렸지만, 그 때도 완전 독박육아였다.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였고, 잘 모르니까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들을 재우고 나면 딸이 깨고, 그게 계속 왔다갔다하니 두 배로 힘들었다. 나중에는 수면 시간을 맞추려고 아기띠 두 개를 앞뒤로 사용하곤 했었다. 거의 잠을 못 잤었다. 또 아이들 성별이 다르다보니, 서로 놀고 싶어하는 것도 다르고 해서 쉽지 않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사유리는 한그루에게 "우리는 싱글맘 동기이지 않냐. 아이들에게 아빠가 없다는 부분은 어떻게 설명했냐"고 얘기했다.
이에 한그루는 "저도 언니처럼 솔직히 얘기했다. 엄마와 아빠와 친구였다가 가족이 됐다가, 이제는 다시 친구를 하기로 했다. 피가 섞인 가족은 헤어질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너희가 편하게 아빠 만나라고 했었다"고 얘기한 부분을 설명했다.
앞서 한그루는 이혼 발표 후 우울증을 겪었던 일상을 고백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 해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고 독박 육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60kg까지 체중이 늘어났고, 그래도 야식을 끊지 못해서 우울증이 오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했다. 제 주위 계속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보는데 너무 우울했다. 다들 너무 예쁜데, 저만 너무 달라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로 42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한그루는 자신의 SNS로 발레,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한그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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