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사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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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호우경보와 강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이 급류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도로 곳곳에서 침수에 따른 차량 통행제한과 담벼락 붕괴, 열차·지하철 운행 중단 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현재 부산지역에는 해운대 212㎜, 기장 205㎜, 동래 192㎜ 등 부산평균 176.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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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지난 밤사이 호우경보와 강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시민들이 급류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도로 곳곳에서 침수에 따른 차량 통행제한과 담벼락 붕괴, 열차·지하철 운행 중단 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현재 부산지역에는 해운대 212㎜, 기장 205㎜, 동래 192㎜ 등 부산평균 176.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112신고는 705건이며 이중 인명피해 3건, 교통통제 223건, 신호기 고장 81건, 안전사고 12곳, 도로침수 348건, 기타 39건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 141대도 견인 조치됐다.
부산지역 10개 경찰서는 을호비상 근무에 돌입해 경찰인력 475명을 피해 현장에 배치시켰다.
24일 오전 5시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에는 총 20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밤 9시21분께 남구 용담동 미륭레미콘 앞 도로에는 폭우로 인해 맞은편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2개 차선이 막혔다.
또 밤 9시26분께 부산 중구 배수지 체육공원 2m 높이의 담벼락 상단 블록이 40m가량 넘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4대가 파손됐다. 도로에는 블록이 흩어져 왕복 2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밤 10시15분께 해운대구 우동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는 급류에 휩쓸려 시민 3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밤 10시18분께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 차량 안에 있던 9명이 급류가 휩쓸려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구조됐다. 차량 7대는 완전 침수됐다.

밤 10시30분께 연제구 연산동 아시아드요양병원 지하가 침수돼 고립돼 있던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동해선 선로 침수로 부전~남창 무궁화열차 운행이 중지됐으며, 신해운대~일광 지하철 운행도 중단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밤사이 장비 267대와 인력 1168명을 동원해 209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한편 23일 밤 8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다음날 오전 0시30분께 해제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3시간여 동안 해운대 212㎜를 비롯해 기장 205㎜, 동래 192㎜, 중구 176.3㎜, 사하 173㎜, 영도 143㎜, 금정구 137㎜ 등 부산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의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고, 해운대 84.5㎜, 중구 81.6㎜, 남구 78.5㎜, 북항 69㎜ 등의 시간당 강우량을 기록했다.
ysy05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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