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꼬시려고 노래 불렀다" 남편과 신혼여행 회상 ('관종언니')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함께 신혼여행을 회상했다.

지난달 29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프러포즈 영상부터 모리셔스 신혼여행까지!! 관종부부의 신혼 시절 갤러리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신혼 분위기를 내보려고 신혼 때 영상을 함께 봐보려고 한다"며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공개한다. 결혼식 당일 아침에 남편이 찍은 프러포즈 영상이 있다"라고 남편 문재완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던 프러포즈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문재완은 "새벽에 준비하다가 걸리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걸린 모습도 있다. 궁금하지?"라며 문재완의 서프라이즈 프러포즈가 실패한 모습을 공유했다. 영상 속 문재완은 "촬영하지 말고 지혜야"라며 실패한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프러포즈에 대해 "제주도 가는 날 아침에 하려고 계획했었다. 근데 자꾸 '언제 하냐'라고 물어봤었다"라며 답답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진행했던 스몰 웨딩 모습 또한 공유했다. 이지혜는 백지영과 유재환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문재완 또한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지혜는 "모리셔스에서 꼭 해야 하는 걸로 바닷가에 배 타고 나가는 걸 꼭 해야 한다. 또 동물원 가서 사자, 호랑이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라고 핫플레이스를 추천했다. 

또 숙소에서 '행복한 나를'을 열창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지혜는 "자기(문재완) 꼬시려고 노래 불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Olive '지혜로운 소비생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