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3일 생중계로 1700만원" 유명 아프리카BJ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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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부터 현장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한 유명 아프리카BJ가 수익을 전격 공개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박퍼니는 '퍼큐3일간의 엄청난 수익을 공개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5일 게재했다.
BJ박퍼니는 "아직 2일과 3일째 방송의 광고 수익이 정산이 안 됐지만, 총 광고료만 1500만원쯤 될 것 같다"며 "풍선 수익까지 더하면 1700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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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료·풍선수익 등 합쳐 1700만원 정도 수입 예상
해당 BJ 기부의사 밝혔으나 누리꾼들 갑론을박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는 날부터 현장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한 유명 아프리카BJ가 수익을 전격 공개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박퍼니는 '퍼큐3일간의 엄청난 수익을 공개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5일 게재했다.
앞서 그는 조두순이 출소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첫날 BJ박퍼니의 방송에는 약 65만명이 실시간 채팅에 참여했으며, 이날 광고 수익은 총 85만원이었다고. 13일에는 접속자가 무려 10배가 넘는 670만명, 14일에는 730명까지 이르렀다.
BJ박퍼니는 "아직 2일과 3일째 방송의 광고 수익이 정산이 안 됐지만, 총 광고료만 1500만원쯤 될 것 같다"며 "풍선 수익까지 더하면 1700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방송을 하면서 법적인 선을 넘거나 문제가 된 건 없지만, 주민들한테 피해를 줬다며 불편해하는 분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았다"며 "나는 수익 목적이 아니라 궁금증을 해결하러 간 것이다. 자랑하려고 수익 공개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수익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BJ박퍼니는 "미정산분에 대한 정산이 완료되면 이를 인증하겠다"며 "많은 분이 찾아주신 방송인만큼, 선봉에 선 사람으로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안산에 위치한 복지원에 3일 동안 번 돈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부 영수증 또한 인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주민들에게 피해주며 찍은 영상이 기부로 정당화 될 수 있나'라며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저 방송에 돈을 보내는 게 더 신기하다" "앞으로는 저런 방송 없었으면 한다" "주민들 피해가 막심하던데" "안산 시민들은 무슨 죄냐" "더 이상 저런 생중계 하지 마세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좋은데 쓰면 좋은 거지" "기부하는 건 의미 있다"라며 BJ박퍼니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여러 유튜버와 BJ들은 지난 12일 조두순이 출소한 이후 조씨의 집 근처에 몰려와 소음, 쓰레기, 차량 혼잡 등 각종 문제를 일으켰다. "조두순보다 유튜버가 더 무섭다"라며 피해를 호소한 주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위험까지 우려해야만 했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15일 유튜브 측에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 거주지와 관련된 영상을 삭제하고 실시간 방송 송출 등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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