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지나가자 싸늘하게 돌변..멜라니아 '1초 영상' 화제

“내가 딴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줬는데, 고맙다는 소리 못 들을 때”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연 배우 존 브래들리, 28일 트위터)
“만드는 도중에 내 작품 엎은 스튜디오 사장한테 인사할 때 내 표정” (미국 애니메이션 감독 조지 구티에레즈, 28일 트위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의붓딸 이방카 백악관 수석 고문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마주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멜라니아와 이방카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마주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부친을 백악관 무대 연단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은 이방카는 말을 마친 뒤 돌아서서 트럼프와 멜라니아에게 인사를 건네며 걸어갔다.
멜라니아는 이방카의 인사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여 보였지만, 이방카가 지나가자마자 눈을 치켜뜨며 굳은 표정으로 앞을 노려봤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찍혀 실시간으로 TV와 유튜브 등으로 중계됐다.
이후 미국 코미디언 다나 골드버그가 이 장면을 따로 잘라 트위터에 올렸고, 이 영상은 수만 차례 공유되며 SNS 상에서 크게 퍼졌다. "지나가면서 이방카가 욕을 한 게 아니냐"는 등 둘 사이의 불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과 첫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째 부인과 1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지만, 2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와의 외도가 들통나 1991년 이혼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3번째 부인이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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