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 중인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주인공 오이영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고윤정.
또렷한 이목구비와 깨끗한 인상이 어우러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채송화를 잇는 MZ 레지던트'로 불릴 정도다.

그런데 이 고윤정의 얼굴이 요즘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닮고 싶은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대상은 카리나와 고윤정.
이미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에서는 이 둘의 사진을 들고 찾아오는 일본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실제 상담 요청까지
"이 얼굴로 수술해 주세요"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최근 일본 관광객들이 관광이 아닌 ‘성형’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중 특히 많은 이들이 고윤정과 카리나의 얼굴 사진을 직접 들고 오며 “이런 이미지로 가능하냐”고 묻는다고 한다.

한국 연예인의 얼굴이 그 자체로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는 얘기다.
예전엔 스타일이나 패션 중심이던 한류가 이제는 얼굴, 인상, 분위기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흐름이다.

흥미로운 건 고윤정이 원래는 배우가 아닌 미대생이었다는 사실.
대학 시절 잡지에 실린 사진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고, 지금의 소속사에 합류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림도 잘 그리고, 연기도 잘하고, 얼굴까지 예쁜 배우. 요즘 일본에서 가장 ‘되고 싶은 얼굴’로 손꼽히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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