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사퇴·지도부 교체하면 대화…연말까지 시간 주겠다"
한지혜 2023. 12. 21. 10:3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지도부 교체를 전제로 "(민주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 사퇴 시 후속 조치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이 주장하는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연말까지 답할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통합 비대위 아이디어의 충정에 공감한다. 비대위라는 것은 대표직 사퇴"라며 "지도부를 바꾸는 (게 된다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주겠다 하는 제 말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이달 말까지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이 대표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오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없다"면서도 "거듭 말하지만, 변화의 의지가 확인된다면 언제든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일 공지문을 통해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회동과 관련 "실망스럽다"며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신당 창당 준비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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