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3점 맹폭한 김형빈, SK의 가장 확실한 공격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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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빈(200cm, F)이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서울 SK는 1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5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8-75로 이겼다.
김형빈을 앞세우면서 SK는 1쿼터를 18-16으로 앞섰다.
김형빈의 결승 득점과 함께 SK는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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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빈(200cm, F)이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서울 SK는 1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5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8-75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7승째(7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김형빈이 뜨거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33분 56초를 뛰면서 33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은 7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키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고, 자유투는 7개 유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팀의 제공권도 책임지면서 6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김형빈의 활약상은 경기 초반부터 두드러졌다. 처음 3번의 공격권에선 2번의 슛 실패, 1번의 턴오버로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바로 자신 있게 3점을 시도해 적중시켰다. 그리고 연이어 비슷한 자세로 3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후에도 자신의 능력치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활약상을 남겼다. 슈팅력을 과시했고, 자신의 높이를 활용하면서 수비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1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김형빈을 앞세우면서 SK는 1쿼터를 18-16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김형빈은 내외곽을 오가면서 정확한 슈팅을 적중시켰다. 상대가 견제했음에도 수비 위를 가볍게 넘기는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파울을 4개나 얻어내면서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전반 종료 시점 SK가 39-37로 앞설 수 있었다.
3쿼터 들어 삼성이 SK를 맹렬히 추격했다. 다소 흔들릴 수 있는 상황, 김형빈이 팀의 중심을 잡았다. 자신의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11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이 3쿼터 기록한 21점 중 절반 이상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렇기에, 동료들의 지원이 약간 부족했음에도 SK를 계속 앞설 수 있었다. 3쿼터 종료 시점 SK가 60-59로 앞섰다.
김형빈은 4쿼터에도 자신의 몫을 다했다. 7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결정적인 역전 득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76-75로 주도권을 가져오는 득점을 만들었다. 김형빈의 결승 득점과 함께 SK는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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