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등골 빠져, 부부관계 하지 마"...김현태 아내가 들은 시母 폭언 '충격'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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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현태가 자신의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폭언한 사실을 고백한다.
김현태는 "예전에 자주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간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그걸 아내가 어머니한테 하소연하면, 어머니는 '네가 저녁을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 '방송국 사람들 만나느라 늦게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이해 못하냐?'고 핀잔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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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방송인 김현태가 자신의 어머니가 와이프에게 폭언한 사실을 고백한다.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622회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김현태는 "어머니가 항상 제 편만 든다. 아내가 고생한 걸 저한테 얘기하지 않으니까 이번에는 아내한테 직접 물어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옛날 사람이라 어떤 상황이든 아들은 잘못한 게 없다는 주의다. 아들이 잘못한 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았을 때만이다"라고 말하며 실소를 유발했다.
김현태는 "예전에 자주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간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그걸 아내가 어머니한테 하소연하면, 어머니는 '네가 저녁을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 '방송국 사람들 만나느라 늦게 들어오는데 그런 것도 이해 못하냐?'고 핀잔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현태는 2002년 전 부인과 이혼 후 "아들이 두 명, 아내는 딸이 하나 있는 채로 재혼했다"라고 운을 뗀후 본인 어머니의 충격 망언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사전에 2세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 어느 날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에 갔는데, 어머니가 전화로 어디냐고 물어봐서 병원이라고 답했다.
근데 어머니가 '너 임신하지 말아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또 애를 낳으려고 하니'라고 하셨다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 심각한 일화가 있다며, 아나운서 시절 초창기에 아침 방송을 많이 했다는 그는 "어머니가 아내에게 '현태 아침에 푸석푸석하면 안 되니까 밤에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해 경악을 자아냈다.
사진=MB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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