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업은 솔라나...네트워크·가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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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5위 가상자산 솔라나(SOL)의 네트워크 이용률이 밈코인 인기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윈터뮤트는 "10월 셋째 주 솔라나(SOL)의 주간 온체인 거래량은 둘째 주 대비 50% 증가한 510억 달러(약 70조3545억원)로, 이더리움(460억 달러·63조4570억원)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출시 후 차세대 가상자산 현물 ETF 후보군으로 리플과 솔라나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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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거래량의 40%가 밈코인에서 나와"
시가총액 5위 가상자산 솔라나(SOL)의 네트워크 이용률이 밈코인 인기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크 이용이 늘면 프로젝트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도 커지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부가 상품까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른바 '펀더멘털' 개선으로 가격도 강세를 보일 수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후12시50분 기준 솔라나는 전날보다 5.57% 상승한 174.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20위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또한 솔라나는 1년 동안 451.92%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이용 수치도 증가 추세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솔라나의 활성주소는 497만개로, 전월 대비 60% 증가했다.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는 8조원 넘는 자금이 예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 통계 사이트인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 솔라나의 총락업예치금(TVL)은 65억1400만 달러(약 8조 9854억원)을 기록 중으로, 2022년 1월 이후 최대치에 달했다. TVL은 솔라나 기반 디파이 서비스에 자산이 예치돼 있는 규모를 의미한다. 해당 수치는 단순 예치를 넘어 가상자산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분석된다. 솔라나 홀더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솔라나는 올해 들어 밈코인으로 주목받았다. 블록체인 초보자도 솔라나 네트워크상에서는 쉽게 밈코인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윈터뮤트는 "10월 셋째 주 솔라나(SOL)의 주간 온체인 거래량은 둘째 주 대비 50% 증가한 510억 달러(약 70조3545억원)로, 이더리움(460억 달러·63조4570억원)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이어 "솔라나에 대한 밈코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솔라나 거래량의 40%가 밈코인에서 나온다"며 "토큰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이 솔라나 전체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의 35%를 점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물 ETF 등 상품 출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 출시 후 차세대 가상자산 현물 ETF 후보군으로 리플과 솔라나가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초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는 솔라나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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