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잉글랜드 새 감독은 투헬! 클럽축구계 '미치광이' 명장, 국가대표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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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새 A대표팀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다.
16일(한국시간) FA는 차기 잉글랜드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FA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이 있는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A대표팀의 새 감독이다.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잉글랜드 코치 앤서니 베리가 코치로서 보좌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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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새 A대표팀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김민재를 지도해 익숙한 인물이다.
16일(한국시간) FA는 차기 잉글랜드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FA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이 있는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A대표팀의 새 감독이다.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잉글랜드 코치 앤서니 베리가 코치로서 보좌하게 된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게 돼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잉글랜드의 축구와 많은 연관을 느꼈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를 통해 환상적인 순간을 많이 누렸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사람이 된다는 건 큰 특권이자,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이끌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다. 마크 벌링엄 FA 최고책임자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을 선임해 기쁘다. 투헬 감독과 그의 사단은 잉글랜드를 2026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성적으로 이끈다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잉글랜드는 1966 자국 월드컵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특히 최근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성적이 개선됐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로 시작된 황금기는 아직 결실을 맺지 못했다. 유로 2020과 유로 2024에서 모두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결과에 그쳤기 때문이다. 결국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최근 유로 결승전을 끝으로 물러났다. 리 카슬리 감독대행이 정식감독의 자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잉글랜드는 명망 있는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잉글랜드가 노린다고 알려진 '꿈의 목표'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를 이끌고 있으며, 맨시티와 현 계약을 마무리하면 내년 여름이다. 재계약을 맺지 않아야만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잉글랜드 부임이 가능한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결국 2순위로 알려진 투헬 감독이 적극적으로 부임 의지를 보이면서 잉글랜드 사령탑이 됐다.
투헬 감독은 클럽 축구게에서 많은 영광을 누렸다. 독일 마인츠05에서 본격적인 1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우승컵 1개, 파리생제르맹에서 우승컵 6개, 첼시에서 우승컵 3개, 바이에른뮌헨에서 1개를 들어올렸다. 하이라이트는 첼시 시절이다. 첼시의 2020-2021시즌 도중 소방수로 부임했는데도 UCL 우승이라는 대업을 완수했다.
가장 최근 바이에른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2022-2023시즌 도중 부임해 이미 1위에 있던 팀의 리그 우승은 달성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성적, 경기력, 팀 장악력 모두 문제가 많았다. 투헬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된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축구협회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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