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의 2연패냐, 김시우의 시즌 첫 승이냐…더CJ컵 21일 개막

정대균 2026. 5. 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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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더 CJ컵은 오는 21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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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이경훈·배용준 등 출격
작년 더CJ컵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 그는 대회 2연패를 위해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더CJ컵 대회조직위


오는 21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하는 김시우. 더CJ컵 대회조직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한다.

더 CJ컵은 오는 21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총상금은 1030만 달러(한화 약 151억 6000만 원)다.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 투어 시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한글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 트로피에는 셰플러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바이런 넬슨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한글로 새겨져 있다.

셰플러는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PGA투어 통산 20승을 기록 중인 셰플러는 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어린 시절부터 텍사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성장했다. 이번 더 CJ컵에서도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팀CJ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그 중 김시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시우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했다. 그 중 ‘톱10’이 6차례다. 올해는 주최사 대회 우승에 가장 근접한 경기력이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과 컨디션이 좋아 만족스럽다. 더 CJ컵은 주최사 대회인 만큼 더욱 책임감과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 팬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에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지만 지난 11일 막을 내린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입상하며 상승 모드로 돌아섰다.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대회 연속 우승으로 한국인 최초 PGA투어 타이틀 방어라는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메이저 5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미국)도 출전한다. 켑카는 제주도에서 열렸던 2018년 THE CJ CUP @ NINE BRIDGES에서 우승했다.

올해부터 CJ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PGA투어 외국인 선수 피어슨 쿠디도 주목할 만하다. 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텍사스가 고향인 쿠디는 이번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K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용준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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