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식재료 똑똑하게 잘 고르는 법

최지우 기자 2024. 9.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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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4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 변화' 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의 82.2%가 "명절을 맞이해 농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구매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구매한 농식품은 조리 및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 보관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 한다.

포장지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것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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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장을 볼 때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시작해 냉장 보관, 냉동 보관 식품 순으로 골라 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농촌진흥청 ‘2024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 변화’ 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의 82.2%가 “명절을 맞이해 농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구매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실온·냉장·냉동 보관 식품 순서로 담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장을 볼 때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시작해 냉장 보관, 냉동 보관 식품 순으로 골라 담는 게 좋다. 밀가루, 식용유 등을 먼저 사고 채소·과일, 햄·어묵 등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냉동식품을 사는 식이다. 그래야 각 농식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구매한 농식품은 조리 및 섭취 전까지 냉장·냉동 보관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 고르기
채소 잘 고르는 방법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파= 대파는 흰 부분과 녹색 부분 경계가 뚜렷하고 만졌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을수록 품질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이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약 5일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부추= 부추는 잎이 연하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다. 보관할 때는 잎 끝이 꺾이지 않도록 랩을 싸서 보관하면 신선함이 유지된다.
▲고추= 고추는 색이 선명하고 통통하고 연하며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물기를 닦아 키친타올을 두른 후 지퍼 백에 보관하면 된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잎이 크고 뾰족한 모양이 싱싱한 것이다. 젖은 키친타올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뒤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상하기 쉬운 육류·어패류 꼼꼼하게 확인
육류와 어패류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요리를 하기 전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살코기는 색이 밝고 붉은빛을 띠고 지방은 유백색(우윳빛)을 띠면서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포장지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것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산적용 고기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가 적합하고 찜용 고기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고 두꺼운 부위가 적합하다.

생선은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명한 선홍색인 것이 좋다. 생선을 눌렀을 때 물렁하지 않고 내장이 잘 터지지 않으며 비늘이 잘 붙어있어야 한다. 조개는 껍질 사이로 벌린 틈을 건드렸을 때 즉시 닫으면 신선한 것이다.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판매되는 조개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새우, 게 등 갑각류는 껍질이 단단하고 빛과 광택이 반질반질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 확인
명절 단골 식재료인 달걀을 고를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구매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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