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자마자 국내외 OTT 집계 순위 싹쓸이한 디즈니+ 韓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공개 직후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연말 OTT 시장의 중심에 섰다. 공개 이틀 만에 플릭스패트롤 디즈니+ TOP10 TV쇼 부문 한국 1위, 글로벌 6위에 오르며 순위표를 빠르게 장악했고, 키노라이츠 ‘오늘의 트렌드 랭킹’ TOP2, 디즈니+ ‘오늘 한국의 TOP10’ 1위까지 석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시리즈”라는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하이엔드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플릭스패트롤 화면 캡처

특히 주목할 만한 지점은 국내외 반응의 결이 거의 같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무거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 압도적인 비주얼이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실제로 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이번 주 꼭 봐야 할 신작 시리즈’로 소개됐고, 왓챠피디아 HOT 랭킹 1위, 네이버 오픈톡 1위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연말 시즌, 디즈니의 영화 라인업과 나란히 트렌드 상위권을 형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언론과 평단의 반응 역시 뜨겁다. 국내 언론은 “안 볼 이유 하나 없는 작품”, “명배우들의 연기 차력쇼”, “빠른 전개와 대담한 상상력이 시선을 붙든다”는 평가로 배우들의 시너지와 연출력을 집중 조명했다. 해외 매체 또한 “냉철하면서도 모든 것을 통제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연기”, “과거의 이야기를 전시가 아닌 살아 있는 현실로 구현했다”, “스타일화된 미장센과 한국적 유머의 결합”이라며 작품의 완성도에 주목했다. 한국 현대사를 다루면서도 장르적 쾌감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시청자 반응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현빈의 내레이션과 캐릭터 해석, 정우성의 과감하고 입체적인 검사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게감 있으면서도 재미있기 쉽지 않은데 둘 다 잡았다”, “다음 회차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라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1~2회에서 캐릭터를 정교하게 쌓은 뒤 곧바로 대결 구도로 진입하는 전개 방식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많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호평을 이끌어내며 2025년 연말을 장식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재 1~2회를 공개했으며, 이후 12월 31일(수) 2개, 1월 7일(수) 1개, 1월 14일(수) 1개 등 순차적으로 총 6부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시리즈라는 평가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듯,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