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덕 쌓았다"…독도서 열린 한복패션쇼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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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독도에서 개최한 한복패션쇼가 화제다.
'2024 이선영 독도 한복패션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렸다.
이선영 디자이너는 15일 관련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대한민국 최초 독도 태극기한복패션에 이선영 태극기한복 전속모델 선생님들과 태극기한복 신청하신 모델분들과 함께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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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오다 극적으로 입도 허락받아
이 디자이너 "독도는 우리땅…넘보지마"
이선영 한복디자이너가 독도에서 개최한 한복패션쇼가 화제다.
‘2024 이선영 독도 한복패션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렸다. 지역언론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이선영한복’이 주관한 행사다. 이선영 디자이너는 15일 관련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대한민국 최초 독도 태극기한복패션에 이선영 태극기한복 전속모델 선생님들과 태극기한복 신청하신 모델분들과 함께 했다"고 알렸다.
이 디자이너는 특히 15일 독도 입도에 대해 "전날부터 내린비 걱정에 입도가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기적같은 접안으로 빗속에서 독도입도를 허락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는 우리땅, 독도는 한국땅,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태극기한복, 독도한복으로 증명한다"면서 "넘보지마라"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독도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운데 한복 패션쇼라니 감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빗속에 태극기 휘날리며 감탄사만 연발하다 돌아오다. 감동은 꿈속에 본듯 찰나같다"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다른 참가자도 "너무 멋있는 선생님 작품과 모델님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면서 "정말 독도 들어가기 힘든데 하늘이 허락해준 시간에 멋진 독도를 눈에 담아서 여한이 없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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