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전자’ 현실로?…삼전 목표가 인상에 개미들 ‘환호’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1. 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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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흥국·대신證 삼전 목표가↑
HBM·DRAM·주주환원 기대감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시총 1000조”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새해 초부터 투자자 이목이 삼성전자로 쏠리고 있다. 실적 회복 기대감에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수요가 지속돼 경쟁사를 압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운드리(위탁생산) 가동률이 회복되는데다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흥국증권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인상하며 2026년 주가를 낙관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DRAM 및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 밝혔다.

대신증권 역시 삼성전자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올렸다. 류형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HBM4 12단 제품 인증이 순항 중이고 조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브로드컴과의 전략적 협업 아래 HBM3e 출하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범용 DRAM에서의 이익 레버리지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이익 성장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주가 13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영업일 대비 7000원, 5.45%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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