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우파, 골까지 넣었는데 평점 3~4점… 프랑크푸르트전 3실점에 냉정한 독일 매체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센터백 콤비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지매체 평점은 팀내 하위권에 그쳤다.
경기 후 축구전문지 '키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두 센터백에게 평점 3점을 줬다.
3점을 받은 선수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까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센터백 콤비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지매체 평점은 팀내 하위권에 그쳤다.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3-3으로 비겼다.
앞선 5라운드 기준으로 1위와 2위였던 두 팀의 승부였다. 바이에른은 무승부 이후에도 4승 2무로 선두는 유지했다. 그러나 RB라이프치히와 승점이 같은 가운데 골득실 차이로 겨우 1위다. 프랑크푸르트는 4승 1무 1패로 3위가 됐다.
전반 15분 김민재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민재의 시즌 첫 골이었다. 전반 22분 이번 시즌 가장 무서운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의 동점골, 이어 35분에는 마르무시가 어시스트를 제공하면서 위고 에키티케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그러자 38분 우파메카노가 재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8분 마이클 올리세의 왼발 감아차기로 바이에른이 재역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르무시가 또 동점을 만들면서 극적인 승부는 3-3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축구전문지 '키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두 센터백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독일식 평점에서 3점은 B학점 정도에 해당하는 의미로, '보통'이라는 뜻이다.
바이에른에서 가장 평점이 낮은 선수는 라이트백 하파엘 게헤이루의 4점, 그 다음이 무기력했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3.5점이었다. 3점을 받은 선수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까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세르주 그나브리와 요주아 키미히의 2.5점, 토마스 뮐러의 2점, 마이클 올리세의 1.5점 등이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의 평점은 더 짰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4점을 받았다. C학점 정도에 해당하는 나쁜 점수다. 이들과 더불어 게헤이루, 파블로비치, 케인도 4점을 받았다. 팀내 최하점이긴 한데 5명이 나란히 이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빌트는 이날 경기력에 대해 회의적임을 알 수 있다.
3점을 받은 선수는 노이어, 데이비스, 키미히, 그나브리, 뮐러였다. 올리세가 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두 수비수의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다소 가혹한 면은 있는 평점이다. 김민재는 1골, 패스 성공률 92%, 정확한 패스 98회, 헤딩 경합 승리 1회, 공 탈취 2회, 가로채기 1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으며 여기 기록되지 않은 루즈볼 획득과 상대 플레이 방해 빈도가 더욱 높았다. 엄청나게 넓은 활동범위를 감당해야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소리에 민감한' 음바페, 독일 가전 명가와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즐라탄-이케아의 나라' 스웨덴, 한국에 군인 보내는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경기력은 이겼잖아” 바이에른, 아쉬운 무승부 후 선수부터 단장까지 한목소리로 ‘한잔해’
- [케터뷰] ‘무실점 수호신’ 수원 양형모 “마테우스 프리킥 궤적 훈련했다…치토스는 집에서”
- 골 침묵을 넘어 슛조차 날리기 힘든 케인, 콩파니 축구는 맞지 않는걸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네덜란드.1st] ‘리그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황인범, 수비+공격전개+득점 혼자 다 했다 - 풋볼
- [케현장.Plus] 3연속 부상과 맞물린 3연패…왕관의 무게는 무겁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