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로 시작된 데뷔
배우 홍수현의 데뷔 초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으며, 20여 년 연기 인생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1996년, 친구의 권유로 참가한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존슨앤존슨 광고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CF와 뮤직비디오를 거쳐 대중과 첫 인연을 맺었고, SBS 드라마 '고스트'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연기의 폭을 넓히다
청순하고 도시적인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데뷔 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는 신인답지 않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후 작품마다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았다.


2006년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숙영 역으로 존재를 알린 뒤, 2011년 ‘공주의 남자’에서는 경혜공주 역을 맡아 사극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듬해에는 ‘샐러리맨 초한지’에, 2013년에는 ‘사랑해서 남주나’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TV조선 드라마 '빨간 풍선'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변신해,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 ‘한바다’를 연기했다.
부잣집 딸, 밝은 성격, 화려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지만, 결혼식 직전 겪은 가정의 몰락과 친구에게 배신당하는 사건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었다.

데뷔 초부터 풋풋한 신인의 느낌보다는 오랜 시간 연기를 다져온 배우처럼 깊이 있는 분위기를 풍겼다.
하지만 그만큼 겸손함도 잃지 않았다.

한 인터뷰에서는 “아직 연기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남의 인생을 대신 사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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