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모님이 직접 '자신의 딸을 만나보라며 소개해 줘 결혼했다'는 가수

사진=이정 인스타그램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이정이 제주도에서의 새로운 삶과 사랑 이야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2년 보컬그룹 7Dayz로 데뷔했지만 큰 반향을 얻지 못했던 그는, 이듬해 솔로곡 다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솔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했지만, 2020년대 초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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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한때 연예계를 떠나 하와이로 이민을 계획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쿨’의 이재훈의 권유로 제주도에 정착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진정한 쉼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 그는 이후 제주 생활을 통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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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의 사랑 이야기는 더욱 특별하다. 장모님의 적극적인 소개 덕분에 현재의 아내와 만나게 된 것이다.

이정은 “장모님과 몇 년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막내딸을 소개하겠다고 하셨을 때는 농담인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정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열자 장모님은 직접 막내딸을 데리고 찾아왔고, 그 순간 아내를 처음 본 이정은 “문이 열릴 때 후광이 비쳤다”고 첫눈에 반한 순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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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2022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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