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재력의 아내를 만나 아내 카드를 쓰며 살고 있다는 '꿀팔자 개그맨'
개그맨 김진수가 최근 ‘신이 내린 팔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절친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유명세를 얻은 것처럼, 김진수도 아내 작사가 양재선 덕분에 ‘아내 카드’를 사용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진수는 최근 방송에서 “내 돈은 10년 전에 이미 다 썼다. 지금은 아내 카드로 생활한다”고 털어놓았다.
절친한 친구인 장항준 감독, 배우 장현성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 각자 아내의 카드를 내밀며 웃음을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내 양재선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보보의 늦은 후회 등 히트곡만 200곡 이상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다.
저작권료 수입만 월 5,000만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며, 그녀의 재력이 뒷받침된 안정된 가정 경제가 김진수의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김진수는 아내의 저작권료에 대해 “과거에는 밥과 김치로 연명했지만, 신승훈 덕분에 한정식을 먹고, 성시경 덕에 호텔 뷔페를 간다”며 재치 있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내를 잘 만났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진수와 양재선의 첫 만남은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작곡가 김형석의 송년회에서 처음 만났고, 첫눈에 반한 김진수가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2003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김진수는 배우, 예능MC,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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