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엔 영국男처럼 돈벼락' 135억 로또 된 20세 배관공 "겸손할 결심"

조회 626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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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135억 원 로또 당첨 된 영국 배관공, 아버지 조언 따라 겸손하게 살기로 결심하다. 아버지 曰 "일하는 백만장자 많다. 매일 일어날 이유를 찾아라"

사진 : The Mirror

설날입니다. 세뱃돈을 주고받으며 신년 행운을 빌어보기도 합니다.

설을 맞이하여 오늘은 유럽의 행운 이야기를 갖고 왔습니다.

20세 배관공 영국 남성은 '인생 한 방'을 경험했습니다. 750만 파운드 로또에 당첨된 것이죠. 약 135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실명을 밝힌 그의 이름은 제임스 클락슨입니다. 영국 북부 칼라일에서 태어난 그는 배관공으로 일함과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의 서포터입니다.

어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이었지만 '단 하루' '한 순간' 그의 삶을 바꾸는 일이 벌어집니다. 135억 원 로또에 당첨된 것이죠.

하지만 그는 배관공으로서의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클락슨은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당첨 사실을 안 다음 날 막힌 배수구를 수리하느라 추위에 떨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난방 전문가를 꿈꾸며 살아왔던 그에게 아버지는 단호한 조언을 내렸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인생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아버지는 여전히 일하는 백만장자가 많으니 매일 일어날 이유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루아침에 돈벼락을 맞은 그였지만 여전히 겸손했습니다. 그는 이 큰돈을 우선 부모님 집 대출금을 갚는 데 쓰고 싶다고 하네요.

그러면서도 자신이 '플렉스' 할 계획이 있음을 인정했는데요.

명품 옷과 카보베르데로의 여행과 같은 즐거움 그리고 에티하드 스타디움 시즌권을 구입해 좋아하는 팀의 경기를 관람할 생각입니다.

2025년 설날, 여러분에게도 꿈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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