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롱스커트 일주일동안 입는 법
공인아 2024. 10. 10. 18:00
일곱 가지 화이트 롱스커트 스타일링.
여름 내내 교복처럼 즐겨 입었던 화이트 롱스커트. 이제 ‘아웃’시킬 계절이 왔다고요? 아니, 지금이 제철입니다.
도화지처럼 말간 느낌을 주는 화이트 롱스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롱 앤 린 실루엣의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죠. 모델 박지혜는 여리여리한 소재의 화이트 롱 스커트 위에 블랙 셔츠를 툭 걸쳐 편안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화이트 스커트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스커트 위로 볼드한 벨트를 둘러보세요. 일명 ‘핀터레스트 룩’으로 유명한 패션 인플루언서 엘리스는 자연스럽게 구김이 잡힌 리넨 드레스 위로 웨스턴 스타일의 벨트를 더했습니다.
화이트 스커트를 뻔하지 않게 입고 싶다면 모델 곽지영의 룩을 참고하세요. 화이트 플리츠 스커트 위에 중성적인 아웃도어 재킷을 입어 스타일링에 변주를 준 그녀. 살로몬 스니커즈와 백팩 덕분에 더욱 흥미로운 룩이 연출됐습니다.
타고난 감각을 지닌 모델 엘사 호스크 역시 화이트 롱스커트를 즐겨 입습니다. 웨스턴 부츠와 잘 낡은 바이커 재킷은 화이트 롱스커트와 찰떡 궁합! 무엇보다 이너로 럭비 티셔츠를 선택한 것이 이 룩의 치트키네요.
「 DAY 1 블랙 재킷과 함께 」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화이트 롱스커트를 가장 우아하게 입는 방법은 블랙 재킷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겠죠? 주름 디테일이 있는 화이트 스커트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재킷 하나면 누구라도 실패 없는 가을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모델 염수진의 블랙 & 화이트 룩을 참고하세요.
「 DAY 2 포근한 니트 한 장과 함께 」
패션 인플루언서 박민주는 마리암 나시르 자데와 제이크루가 협업한 도트 디테일의 새하얀 스커트 위에 베이식한 회색 니트를 입었습니다. 다소 거친 느낌의 워커 덕분에 전형적이지 않으면서도 매력 있는 룩이 연출됐네요.
모델 한경현은 발목 길이의 롱 티어드 스커트에 벌키한 니트를 걸쳐 편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가을 룩을 완성했습니다. 러닝화가 위트를 더해주네요.
「 DAY 3 데님 위에 레이어링하기 」
스타일리스트 트린 키에르는 빈티지한 무드의 펀칭 디테일이 있는 화이트 스커트 아래 데님을 입고 넉넉한 실루엣의 재킷을 더했습니다. 샌들이나 부츠였으면 자칫 심심할 뻔했을 룩이 데님 하나로 근사해졌죠?
패션 인플루언서 오눅 역시 니트 팬츠 위에 레이스 디테일의 원피스를 레이어링했습니다. 루즈한 스웨트셔츠를 덧입어 센스 있고 편안한 룩을 완성했네요.
「 DAY 4 포인트 벨트 더하기 」
코펜하겐에서 패션 & 인테리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소피 크루즈 역시 클래식한 롱스커트를 즐겨 입는데요. 그녀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늘 챙기는 것은 벨트입니다. 상의로 뭘 선택하든 벨트를 더해주면 아우터를 덧입어도 결코 심심해 보이지 않을 거예요.
「 DAY 5 크롭트 톱과 함께 」
사진 속 제니의 다리가 배로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이유는 롱 스커트와 크롭트 톱의 조화 덕분입니다. 이때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톱을 함께 매치하면 재기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 DAY 6 아웃도어 재킷으로 재미 더하기 」
「 DAY 7 바이커 재킷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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