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린 ‘파괴전차’…한화생명, ‘테디’ 돌아온 디알엑스 2-0 제압 [LCK]

고용준 2025. 1. 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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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세트 패배 없는 2-0 셧아웃 승리임에도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한화생명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배틀 5차전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디알엑스가 '레이즈필' 쩐 바오민 대신 팀의 간판 선수인 '테디' 박진성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한화생명이 1세트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몰아치면서 29분 45초만에 25-9로 손쉽게 1세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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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한 번의 세트 패배 없는 2-0 셧아웃 승리임에도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단단함 안정감과 거리가 먼 실수가 연발하면서 쉽게 갈 길을 어렵게 갔다.

‘파괴 전차’ 한화생명이 에상 밖의 난타전 끝에 디알엑스를 따돌리고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그룹 배틀 5차전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이퍼’ 박도현이 바루스와 이즈리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3승(2패 득실+4)째를 올리면서 최소 바론 그룹 2위를 확보,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패배한 디알엑스는 2패(3승 득실 -1)를 기록, 득실에서 KT에 밀리면서 플레이-인 2라운드로 밀려났다.

디알엑스가 ‘레이즈필’ 쩐 바오민 대신 팀의 간판 선수인 ‘테디’ 박진성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한화생명이 1세트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몰아치면서 29분 45초만에 25-9로 손쉽게 1세트를 정리했다.

하지만 2세트는 다소 삐꺾거리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얼룩진 승리가 됐다. 크게 격차를 벌리는 기회가 올 때마다,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됐다. 아타칸 활용을 의미있게 살리지 못하는 집중력을 잃은 점도 크게 아쉬웠다.

위기의 순간 ‘바이퍼’ 박도현이 이즈리얼로 기막힌 킬 캐치를 하면서 급한 불 진화에 성공했다. 다시 흐름을 탄 한화생명은 디알엑스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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