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료’ 마시면, 코 찌르는 지독한 방귀 뀐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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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튀빙겐대 지구과학 박사가 방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알라르트 박사는 "생성된 가스는 대부분은 무취인데 황이 포함된 화합물인 황화수소가 악취의 주범이다"라며 황을 포함해 방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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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호주 학술 미디어 플랫폼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칼럼에서 독일 튀빙겐대 지구과학 연구소 소속 연구원인 막시밀리엔느 토에티 알라르트 박사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생성되는 가스의 양과 냄새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냄새의 시작점은 음식 속 큰 분자”라며 “음식이 장에 도달하면 장내 미생물군이 이를 분해하면서 가스를 만들어낸다”고 했다. 알라르트 박사는 “생성된 가스는 대부분은 무취인데 황이 포함된 화합물인 황화수소가 악취의 주범이다”라며 황을 포함해 방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소고기‧돼지고기=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에는 황을 포함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황화수소라는 가스를 만들어낸다.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방귀 냄새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특히 고지방 부위는 소화 시간이 길어 장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단백질의 발효가 활발해지면서 가스 생성이 증가할 수 있다. 붉은 고기를 자주 또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악취 가스가 늘어날 수 있어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늘‧양파=마늘과 양파에는 프럭탄이라는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다. 프럭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그대로 도달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황화합물도 함께 분해돼 특유의 강한 냄새를 동반한 방귀로 이어질 수 있다. 마늘과 양파는 면역력 강화, 항염 작용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다만, 방귀 냄새가 유독 심하거나 장내 가스로 인한 불편함이 잦으면 한 끼에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닭고기=닭고기 역시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같은 황 함유 아미노산이 포함된 단백질 식품이다. 양은 붉은 고기보다 적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장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치킨과 같이 기름에 튀긴 닭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가 느려진다. 또, 장에서 오래 머무는 동안 단백질이 발효되면서 가스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기름진 육류 위주의 식단은 방귀 냄새뿐만 아니라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어, 조리 방식과 섭취 빈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 감미료=스테비아, 아스파탐 등 일부 인공 감미료는 체내에서 완벽히 소화되거나 흡수되지 않는다. 대장으로 이동한 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수소 ▲메탄 ▲황화수소 같은 가스가 발생해 방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당알코올 계열 감미료인 소르비톨, 말티톨 등은 소화 과정에서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방귀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산음료=탄산음료는 이산화탄소를 포함하고 있어 섭취만으로도 체내에 가스를 유입시킬 수 있다. 여기에 인공 감미료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함께 들어 있을 경우, 소화되지 않은 성분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이차적인 가스 생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구조적인 이상 없이 대장이 계속 예민하게 반응하는 만성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부룩함 ▲복통 ▲방귀 증가 같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탄산음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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