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 날아간 43개 TK 기업, 혁신기술 뽐낸다

백경서 2026. 1. 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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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CES 2025의 대구공동관. [사진 대구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대구·경북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5일 CES 2026에서 ‘대구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S는 인공지능(AI)·로봇·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CES 2026'의 대구공동관 시안. 사진 대구시

이번 CES 2026 대구공동관에는 14개 지역 혁신기업이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로봇 자동화 기술,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대구의 미래산업 역량을 대표하는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전시 상담 통역, 전시물품 해외 운송, 현지 네트워킹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구공동관을 통해 93개 기업을 지원했고,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성장률 22.1%, 고용 성장률 18.6%를 기록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CES 2025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도내 혁신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경북도

경북도에서는 29개 도내 유망 기업이 CES 2026에 참여해 전 세계 구매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경상북도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유망 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11월 미리 발표한 CES 2026 최고혁신상 부문에서 2개사(딥퓨전에이아이·시티파이브), 혁신상 부문에서 3개사(휴머닉스·하이보·더키퍼)가 수상했다. 대구에서는 혁신상 부문에서 3개사(파미티·인더텍·일만백만)가 수상했다.

경북도는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체계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 집중 육성과 전략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시회 참가지원,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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