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산중위 차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결의안 채택해 힘 실어야"

고수정 2024. 10.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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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석유공사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라며 "울산 석유공사 본사까지 내려와서 직원들 기를 죽이지 말고, 산중위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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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대상 산중위 국감서 제안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울산시 중구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산중위의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산중위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1년 석유 수입양은 10억 배럴인 상황인데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작게는 35억 배럴, 많게는 140억 배럴의 석유가 나오는 것"이라며 "자원빈국 대한민국에서 석유 시추 성공 가능성이 20%라면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드사이드의 철수는 시추 가능성이 없어서 철수한 것이 아닌 타 회사와 합병하면서 진행되는 일을 중단하고 새롭게 계획을 세운 것"이라며 "마치 우드사이드가 탐사 성공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나간 것처럼 사실을 부풀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대학교 경쟁률이 5:1이라고 해서 지원하지 않겠느냐"라면서 "20% 가능성은 무조건 추진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석유공사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라며 "울산 석유공사 본사까지 내려와서 직원들 기를 죽이지 말고, 산중위 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권향엽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역시 충분한 자료제공이 될 경우 조건부로 결의안 채택에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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