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동료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을 딛고, 한 걸음씩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그럼에도 다시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주니입니다.
주니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사고 이후 겪었던 고통스러운 공백기와 현재의 삶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당시 사고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의 기억이 다 있다 보니까 그게 제일 힘든 거 같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서 그는 "4년 정도까지는 그냥 비 오는 날 차 타는 거 자체도 힘들었고 조금만 속도가 빠르면 숨이 안 쉬어졌다"라며 사고 후유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소중한 사람들의 부재였습니다.
그는 한동안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아 1년 정도는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보고 싶다는 게 가장 큰 거 같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고 아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옆에 없다는 거 자체가 너무 견디기 힘든 부분"이라며 여전히 가슴 한편에 남아있는 언니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시련 속에서도 그는 다시금 일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공백기 동안 지인의 가게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와 음식점 서빙 일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는 그는 "한참 힘들었을 때는 다 제가 잘못한 것 같았는데, 그렇게 있는 모습을 언니들이 솔직히 안 좋아할 거 같았다. '내가 더 열심히 살고, 언니들 몫까지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 언니들도 그걸 바랄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잘 살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틴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멤버들과 모였을 때 과거의 추억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근황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분들 모두 꽃길 걷길 바란다. 예전에 노래도 무대도 많이 봤었는데 색깔 하나는 분명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여전히 우리 마음 속 최고의 그룹이다", "배우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꼭 응원하겠다" 등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픈 기억을 딛고 인생의 2막을 당당히 열어가고 있는 주니.
그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배우로서의 활동과 함께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채로운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소중한 이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주니.
아픔을 겪은 이후에도 자신의 길을 차분히 걸어가고 있는 주니의 행보에 응원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