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공개
폐타이어 재활용·실내 공기질 개선 성과 선정
11월 성과발표회서 장관 표창·증서 수여 예정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낸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성과를 선정·발표해왔다. 올해 우수성과 20선은 2024년에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국민생각함, 약 3400명 참여)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온실가스 감축, 홍수 모니터링 등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비롯해 환경현안 해결, 순환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분야별 최우수성과 4개 기술은 다음과 같다.
‘환경기술개발 효과’ 분야에서는 ▲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저에너지·고효율 스크러버 시스템(엠에이티플러스) ▲ 지하도 상가의 실내공기 오염물질 발생원인과 건강 영향을 분석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가 선정됐다. 두 기술은 각각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절감, 맞춤형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분야에서는 폐타이어를 활용해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기술(엘디카본)이 뽑혔다. 타이어와 고무 제조에 재활용이 가능해져 지속가능한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개선 파급 효과’ 분야에서는 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도심 침수 위험지역을 실시간 감시·경보하는 시스템(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이 선정됐다. 홍수 대응 속도를 높여 국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사업과 신규 과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성과발표회·홍보물 제작 등 홍보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오른 기술은 오는 11월 열리는 ‘환경기술개발 성과발표회’에서 증서와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한 환경기술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성과가 산업 현장과 실생활에 널리 활용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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