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발뺌하더니… 친구 사이에 키스하고 결혼해버린 부부
연예계에는 유독 친한 연예인들이 있죠.
너무 친해서 커플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콩달콩한 모습에 커플로 오해하게 만들었던 보아와 유노윤호처럼 말이죠.
또 장나라와 이상윤은 대본에도 없는 키스신으로 팬들을 오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분명 커플은 아닌데, 너무 잘 어울려서 팬들은 "결혼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죠.
포옹하고 스킨십하는 게 너무 자연스러울 정도니깐요.
그런데 친구라고 발뺌하더니 부부가 된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분들일까요? 자세히 알아보시죠.
뮤지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친구로 3년, 열애 8개월 후 결혼
배우 신동미와 가수 허규는 8년 차 부부입니다. 이들은 과거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상대역을 맡아 친구로 3년을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죠. 이후 두 사람은 열애 8개월 만인 지난 2014년 12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둘은 2019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이자 친한 친구와도 같은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죠.
만화책으로 친해져 결혼까지, 연애 전 "결혼하자" 청혼부터
자우림 김윤아와 치과의사 김형규는 올해로 14년 차 부부죠. 이들은 만화책이라는 취미를 함께 공유하며 만화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원래 서로에게 있던 이성 친구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김형규가 김윤아와 평소처럼 통화하던 중 대뜸 '결혼하자'라고 청혼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동갑인데 데뷔 시기도 비슷해, 20년 지기 친구에서 부부로
배우 고소영과 장동건은 13년 차 부부입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두 톱스타의 결혼은 팬들의 축하와 함께 말로 표현 못 할 부러움을 샀죠. 두 사람은 원래 서로를 '고소팔', '장동숙'이라 부르며 20년 지기 오랜 친구로 지내왔었습니다. 데뷔 시기가 비슷하고 동갑내기라 같이 작품을 하지 않아도 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었죠. 두 사람은 2001년 열애설이 돌았는데, 당시 양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며 2010년 결혼에 골인했죠.
같은 소속사, 자연스레 가까워져, 결혼 부인 10일만에 비밀리 결혼
원빈과 이나영은 올해로 8년 차 부부죠.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로, 작품이나 광고 촬영 시 자주 만났었습니다. 그러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져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죠. 그러던 2015년 5월 20일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죠. 그로부터 정확히 열흘 뒤인 30일 두 사람은 강원도 정선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과거 두 사람이 뺨에 입술 모양 스티커를 붙이고 함께 찍어 친분을 드러내는 사진이 재조명되기도 했죠.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 지인 소개로 다시 만나 결혼
전지현과 최준혁은 지난 2012년 결혼한 11년 차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에 서로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연락 없이 지내다 2010년경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나 2011년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졌죠. 전지현 남편 최준혁은 미국계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한국 지점에 부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결혼 당시 최준혁이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의 아들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같은 소속사, 10년 친구로 지내, 공개 열애하자마자 결혼까지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열애설 보도와 함께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죠.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몸담으며 지난 2008년 SBS <애자언니 민자>를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둘은 18살 때부터 여러 작품을 함께 촬영하며 10년간 친하게 지내왔습니다. 인교진은 2012년 어느 날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소이현에게 고백했고, 둘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가 2014년 열애 발표와 동시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둘은 워낙 친해서 부모님도 아시는 사이였기에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정할 수 있었죠.
원래는 10년 지기 단짝친구, 소속사 이적하며 부부로
린과 이수는 올해로 9년 차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10년간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소속사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죠. 이후 두 사람은 2013년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수가 지난 2010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받고 활동을 중단, 두 사람의 열애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죠. 그럼에도 두 사람은 방송이나 SNS를 통해 애정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2014년 9월 19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필리핀 동행 여행에 열애설, 이정재 "결혼, 아직은 이르다"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맏딸 임세령은 올해로 8년째 열애 중인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필리핀 동행 여행 소식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돌았었죠. 당시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열애 사실을 부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죠. 이정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임세령과의 결혼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 임세령 씨는 일반인이며 아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는 막아주고 싶다"는 배려 있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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