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머리채 붙잡고 싸우던 두 초등학생은 이렇게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미모의 여배우들 아역을 도맡았던 두 아역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세영과 박은빈입니다.
1992년생 동갑내기인 이세영과 박은빈은
각각 1997년과 1998년 데뷔한, 데뷔 25년 차, 24년 차의 베테랑입니다.
이세영은 '형제의 강'을 통해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했고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에서는 아역으로 주연을 꿰차기도 했습니다. 박은빈은 이세영보다 1년 먼저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데뷔는 이세영보다 1년 늦은 1998년 '백야 3.98'를 통해 이어졌죠. 이후 박은빈은 '명성황후', '무인시대', '부활', '태왕사신기'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나갔습니다.
이런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내 사랑 팥쥐‘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세영은 장나라의 아역으로, 박은빈은 홍은희의 아역으로 출연했죠.
극 중에서는 이세영이 박은빈에게 좋아하는 남학생에 대해 말했고, 박은빈이 이를 알고도 해당 남학생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남학생은 박은빈을 선택했고, 이에 분노한 이세영은 박은빈과 교실에서 머리채를 붙잡으며 싸웠죠.
당시 11살이었던 두 사람은 어느새 훌쩍 자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21년, 두 사람은 사극 드라마 각각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연모'에 출연해 각 방송국이 주최하는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두 배우의 과거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완성형 미모였네", "너무 잘 커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그녀의 연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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