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 전체 절반 이상인데... 농협에만 없는 '감투'
시간은 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1분 30초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경제부와 함께 하는 오늘의 경제뉴스 다섯 가지. <편집자말>
[이주연 기자]
▲ 지난 3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강호동 회장(오른쪽 여덟번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아홉번째), 홍문표 국회의원(오른쪽 일곱번째), 한훈 농식품부 차관(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퍼포먼스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 농협중앙회 |
18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19년 말부터 2024년 9월까지 농협은행 등 7개 기관에는 매해 16~17명의 임원이 있었는데요. 이 중 여성은 없었던 거죠.
▲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 명의 자산 보유 조사에서 응답자의 96.1%가 예금통장, 65.0%가 보험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
ⓒ 농림축산식품부 |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절반을 넘는데도, 농협 계열 기관의 '유리천장'은 6년째 너무도 공고합니다. 정 의원은 "능력 있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도록 농협은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지난 9월 24일 오전 서울 한 마트에 배추 한 망에 4만9천8백원이라는 가격표가 놓여 있다. 시금치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24.4%, 배추는 73.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 연합뉴스 |
넷플릭스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507만 명 늘어 총 2억8272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3분기 배출도 98억 2500달러를 기록, 월가의 평균예상치(97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다네요. 넷플릭스는 비영어권 주요 히트작으로 한국 영화 '무도실무관(3280만 뷰)'과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1100만 뷰)' 등을 꼽았습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백종원 대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본코리아가 2008년부터 50개의 브랜드를 운영해왔지만 현재 살아남은 브랜드는 절반인 25개에 불과하고, 더본코리아 평균 운영 기간은 프랜차이즈 평균(7.7년)의 절반 이하인 3.1년에 불과하다"며 "업의 지속 가능성이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금배추'로 인해, 김장 규모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10명 중 4명가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김장 의향(규모)이 '작년보다 감소했다'는 답이 35.6%였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는 '김장 비용 부담(42.1%)'을 꼽은 이가 가장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중국산 배추 구매 의향은 '없음(94%)'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네요.
정부가 내년 벌금, 과태료 수입을 14%가량 증액 편성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경상이전수입(벌금, 몰수금 및 과태료, 변상금과 위약금, 가산금 등)이 13조 원으로 편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올해보다 1조 6000억 원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박 의원은 "단속으로 손쉽게 늘릴 수 있는 증세를 택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 작가 한강이 참고한 4.3-5.18 기록집에 숨겨진 힘
- 제가 졸업한 학과 장례식이 열립니다
-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 조선·중앙·동아일보마저 검찰의 '도이치' 불기소 맹비난
- 철거됐던 일제 조선총독 글씨, 야간조명 달고 화려한 복귀?
- '무주 부영' 주민들 집단행동 돌입 "고분양가 사태, 전국서 터져"
- 대통령실 앞 외침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51일 파업은 무죄"
- '핵무장론' 오세훈, 김정은 위협에 "더 큰 문제는 거짓평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