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왕' 김민재의 '갓벽한 귀국'…메달 걸고 트로피 들고, 센스까지 [뷰하인드]

고아라 기자 2023. 6.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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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3시즌 소속팀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의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SSC 나폴리)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재가 탑승한 비행기는 예상시간보다 지연 착륙했지만 등장할 때가 되자 입국장 A게이트가 술렁였다.

경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민재는 팀 SSC 나폴리의 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최우수 수비상 트로피를 양손으로 들어 보이며 입국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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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2022/23시즌 소속팀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의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SSC 나폴리)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재가 탑승한 비행기는 예상시간보다 지연 착륙했지만 등장할 때가 되자 입국장 A게이트가 술렁였다. 입국장 내 여행객들 휴대전화도 자연스럽게 김민재를 향했다.

금방 게이트를 빠져나올 것 같았던 김민재는 걸음의 방향을 옮겨 공항 내부로 몸을 숨겼다. 취재진들은 많은 환영 인파를 예상하지 못한 탓에 부담스러워서 잠시 자리를 피했나 싶었지만 그가 등장하자 몸을 숨겼던 이유가 바로 해결됐다.

경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민재는 팀 SSC 나폴리의 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최우수 수비상 트로피를 양손으로 들어 보이며 입국장을 나섰다. 다소 긴장한 듯 메달과 트로피를 매만지며 입국장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의 요청에 잠시 고개를 숙이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한 김민재는 아쉽게도 양손이 무거워 팬들에게 사인 대신 트로피를 보이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사인을 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유니폼과 사인지를 손수 준비한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마중이었지만 철기둥 수비왕의 '금의환향'이 가장 잘 어울리는 번쩍이는 귀국길이었다.

김민재 '커리어 하이' 찍고 금의환향

우승 메달+최우수 수비수 트로피 

철기둥 김민재 '우승 찍고 최우수 DF로 귀환'

빛나는 2관왕 '리그 우승 메달과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

팬 서비스 대신 트로피 세리머니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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