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CEO]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 CIR 업계 최상위 수준…3연임 성공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5. 4. 29. 13:55

ROE 13%, ROA 1.06%로 동일 업종 내 최고 수준 수익성 달성. 연간 당기순이익은 6775억원으로 2018년(2431억원) 대비 2.8배 성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취임 후 성적표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사상 최대 실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금융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취임 시점부터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그 결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고 지속적인 자본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시장 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 회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는 경영 효율성 극대화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그가 취임 전인 2018년 52.3% 대비 지난해 37.5%로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개선됐고, 자본 적정성도 크게 향상됐다. CET1비율은 2018년 9%에서 2024년 12.21%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보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해 주당배당금은 180원에서 995원으로 4.5배 늘었고, 총주주환원율은 40% 이상을 기록하며 시중은행지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 회장은 연임 후 ‘시즌2(Season Ⅱ)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했다. 국내외 핀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핀다’ ‘한패스’ ‘웹케시그룹’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베트남에서는 ‘인피나(자산관리)’와 ‘오케이쎄(중고 오토바이 거래)’에 투자하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터넷은행과의 협업도 두드러진다.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와 ‘함께대출’을 내놓으면서 대출 규모를 키웠고, 전북은행은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을 추진 중이다.
김기홍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하며, SeasonⅡ 전략으로 JB금융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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