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주식 10% 보유' 김승연 회장, 28일 SSG전 시즌 마지막 방문…"PS 탈락에도 변함없는 팬 사랑에 감사" [대전 현장]

김근한 기자 2024. 9.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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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한다.

한화 구단은 "김승연 회장이 오늘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방문한다. 오늘로써 올 시즌에만 총 9번째 방문이며,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이글스에 보여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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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이 9월 28일 대전 SSG 랜더스-한화 이글스전이 열리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한다. 올 시즌 직관 성적 5승 3패를 기록 중인 김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떠나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작별 인사를 나눈다.

한화는 28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대전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66승 2무 74패로 리그 7위에 있다. 

28일과 29일 시즌 최종 주말 홈 시리즈를 치르는 한화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28일 경기도 경기 시작 전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화 구단은 "오후 3시 11분 기준으로 오늘(28일) 경기가 매진됐다. 올 시즌 46번째 매진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 구단은 올 시즌 홈 경기 총 관중 79만 2204명, 평균 관중 1만 1317명을 기록했다. 

김승연 회장도 올 시즌 46번째 매진 기록이 달성된 홈 구장에 방문한다. 김승연 회장은 올 시즌 총 9번 홈 구장을 찾게 됐다. 김 회장은 직전 방문한 8경기에서 직관 전적 5승 3패를 기록했다.

한화 구단은 "김승연 회장이 오늘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방문한다. 오늘로써 올 시즌에만 총 9번째 방문이며,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이글스에 보여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서 방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 개인은 지난해 말 기준 한화 이글스 총 발행주식 30만주 중 10%인 3만주를 갖고 있는 개인 주주다. 김 회장 외엔 그룹 내 핵심사업사인 한화솔루션과 지주사격인 ㈜한화가 나란히 지분율 40%인 12만주를 들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김 회장처럼 10%인 3만주를 갖고 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 9월 28일 대전 SSG 랜더스-한화 이글스전이 열리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했다. 한화 이글스

◆김승연 회장 방문 일지(총 5승 3패)

3월 29일 대전 KT전 3-2 승
5월 10일 대전 키움전 5-4 승
6월 7일 대전 NC전 2-6 패
6월 14일 대전 SSG전 4-11 패
6월 27일 대전 두산전 8-3 승
7월 12일 대전 LG전 6-0 승
8월 9일 대전 키움전 7-5 승
8월 31일 대전 KT전 2-6 패
9월 28일 대전 SSG전 진행 예정

한편, 한화는 28일 대전 SSG전에서 최인호(좌익수)-김태연(우익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이상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한다. 한화 선발 투수는 김기중이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내일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해서 주전 선수들이 먼저 나간다. 문현빈 선수는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이상혁 선수가 그동안 뒤에서 계속 나갔는데 오늘 선발 중견수로 한 번 기용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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