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의 얼굴, 오늘의 주인공은 방송인 이정민이에요.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녀는 ‘뉴스광장’, ‘VJ특공대’, ‘여유만만’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성실함으로 인정받았죠.
동이 트기도 전, 아침 방송을 준비하는 건 그녀의 루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이어 온 10년 간의 아침 방송이 되려 이정민에게는 독이 됐대요.

지난 2012년, 이비인후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한 이정민.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요.
그 이면에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정민은 최근 방송에서 “30대 중반에 병원에 갔더니 난소 나이가 42세였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놨어요.
첫째는 자연임신으로 쉽게 얻었지만, 둘째는 좀처럼 소식이 없었다고 해요.
결국 병원에서도 그녀에게 시험관 시술을 권했고, 무려 10번의 시도 끝에 둘째를 얻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일 주사를 맞으며 새벽 출근을 이어가야 했고,
회식 중에도 알람이 울리면 화장실로 뛰어가 약을 맞았다고 말했어요.
“몸이 버티질 못했어요. 새벽부터 일어나 방송하고, 다시 약 맞고, 그게 몇 년을 갔죠.”
담담한 말투였지만, 듣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정민은 난임의 원인으로 ‘아침 방송’을 꼽았어요.
10년 간 새벽부터 긴장된 상태로 방송을 진행해 온 것이 몸에 무리가 간 겁니다.

전문가도 새벽 근무와 불규칙한 수면이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결국 그녀는 방송을 잠시 내려놓고 치료에 집중했고, 열 번의 시도 끝에 기적처럼 둘째를 품에 안은 거죠.

이정민은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시간 덕분에 지금의 가족이 있다”고 말했죠.
한 번도 어려운 일을 무려 열 번이나 해냈다니.
고생스러운 날들도, 엄마이기에 버텨낼 수 있었던 거예요.

그녀는 지금 KBS 퇴직금으로 스파숍을 운영 중이라는데요.
어떤 새로운 길에 도전하든, 이정민이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죠.
앞으로 그녀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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