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트랙에서 ‘글로벌 분야’ 신설…해외 진출 희망 스타트업 지원 협력
오는 24일까지 신한 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이하 신한금융)은 이달 24일까지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가 스타트업의 멘토가 되어 협업과 투자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증대와 함께 기업의 우수한 기술 및 비즈니스가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에 활발히 접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473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24년 12월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09억 원 ▲협업 비즈니스 311여 건 ▲예비 유니콘 2개사 및 아기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일례로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의 경우 신한 퓨처스랩 3기로 선정된 이후 퓨처플레이 등을 통해 2016년 1월 시드 투자 단계와 2016년 9월 프리시리즈A 단계에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때까지 핀다는 누적 14억 7000만 원의 투자금액을 유치했습니다.
이후 2023년 시리즈C 단계까지 누적 644.7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핀다는 퓨처플레이 투자 이후 약 44배 증가한 누적 투자금액을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한 퓨처스랩은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약 50억엔 규모의 ‘신한-GB FutureFlow펀드’를 출범해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VC업체 Global Brain이 공동으로 운용 중입니다.
이번 11기 모집에서는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트랙과 함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트랙을 세 개 분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입니다.
육성트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 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합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는 신한금융의 글로벌 인프라 및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생태계 허브 역량을 결합해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 및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11기에 새롭게 추가되는 ‘글로벌 분야’ 등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 퓨퍼스랩 11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지난해부터 지역 거점을 두고 운영해 온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통합해 신한벤처투자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한 퓨퍼스랩 11기 모집은 신한 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