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뒤 악플을 8천 개 받았다는 백수저 요리사가 있는데요.
함께 보러 가시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백수저 선경 롱게스트가 쏟아지는 악플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2일 '백수저'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극심한 피해를 토로했는데요.
선경 롱게스트는 "지난주 화요일 이후 지속적으로 악플을 받고 있다"라며 "단 한 개의 동영상에 8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게 사이버불링(온라인상 집단 괴롭힘)이 아니라고 정당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수많은 악플을 캡처해 공개하며 "이것은 내가 받은 댓글 중 1000분의 1도 안 된다"라고 심각한 상황을 공유했는데요.
선경 롱게스트에게 이토록 많은 악플이 쏟아진 이유는 '흑백요리사' 대결 과정에서 그가 다른 출연자들과 요리의 방향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장면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선경 롱게스트는 팀 대결을 준비하는 중 셰프들과 요리 방식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누리꾼들은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고 그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악플을 달았는데요.
인기와 더불어 심각한 악플 피해를 호소하는 셰프가 나오자 많은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선경 롱게스트는 요리사 겸 유튜버로 구독자 221만 명을 둔 인기 스타인데요.
그는 미국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인재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명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 활약 중입니다.
도 넘은 과몰입은 멈춰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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