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4강서 만나자' 中 천위페이. 女 단체전 金→단식도 순항…100위 홍콩 선수 만나 2-0 쾌승 [이치노미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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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천위페이(세계 4위)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100위 선수에 완승을 거뒀다. 천위페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량카윙(세계 100위)과의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0(21-11 21-15)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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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이치노미야, 김정현 기자) 안세영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천위페이(세계 4위)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100위 선수에 완승을 거뒀다.
천위페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량카윙(세계 100위)과의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0(21-11 21-15)으로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는 천위페이는 간혹 량카윙과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1게임에서 천위페이는 초반에 약간 흔들렸다. 상대가 곧잘 점수를 뽑아내면서 3-4로 밀렸다. 천위페이는 이후 3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11-7로 인터벌을 가져간 천위페이는 이후에도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가져왔다.
상대 수비 실수가 계속 이어지면서 천위페이는 무려 6연속 득점에 성공해 18-9까지 격차를 벌렸고 결국 1게임을 21-11로 챙겼다.
2게임에서는 량카윙이 초반에 천위페이의 빈틈을 잘 공략하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량카윙 스스로 실수가 나오면서 천위페이가 4-4 균형을 맞췄다. 천위페이가 흔들리면서 량카윙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해 어느새 5-8로 다시 량카윙이 앞섰다. 결국 천위페이는 9-11로 인터벌을 내줬다.
인터벌 후 천위페이가 11-11 동점을 만들었고 12-13 상황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이후 상대 실수가 겹치면서 천위페이는 무난하게 2게임도 따냈다.
안세영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당시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과 결승전에서 격돌, 1-2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후 주요 대회에서 천위페이는 안세영에게 13번의 맞대결에서 단 4승만 거두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전에서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슈퍼 500) 우승이 전부인 천위페이는 5월 태국 오픈과 말레이시아 마스터즈(이상 슈퍼 500), 그리고 안세영이 부상으로 불참한 7월 중국 오픈(슈퍼 1000) 준우승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 단식에 앞서 진행된 여자 단체전에서 왕즈이(세계 2위)에 이어 단식 2경기에 나서 모든 경기를 이겼다. 8강에서 만난 태국 포른파위 초추웡(8위)에 2-1(21-9 19-21 21-13)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선 무티아라 아유 푸스피타사리(75위)에 2-0(21-15 21-12)으로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일본 아이돌로 잘 알려진 미야자키 도모카와 승부에서 2-0(21-10 21-11) 완승을 거두며 중국의 12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천위페이는 여자 단식에서는 안세영과 준결승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상대다. 천위페이 앞에는 옆 대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 혹은 푸사를라 뱅카타 신두(인도∙세계 11위)와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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