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도르트문트, 16강 진출 놓고 아탈란타와 격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아탈란타 베르가모와 맞붙는다. 1차전은 2월 17일 또는 18일(현지 시각)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며, 2차전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 뉴 밸런스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팀과의 맞대결은 피하게 됐다. 레버쿠젠이 또 다른 후보였지만, 도르트문트의 상대는 아탈란타 베르가모로 결정됐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번째로 이탈리아 팀과 맞붙게 됐다. 리그 페이즈 개막전에서는 토리노 원정에서 유벤투스와 4-4로 비겼고, 최종전에서는 인터 밀란에 홈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아탈란타는 2017년 이후 꾸준히 유럽 클럽 대항전에 참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고, 2024년에는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독일 더블 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의 트레블 도전을 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25년 11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 체제에서 아탈란타는 리그 페이즈를 15위로 마쳤으며, 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였다.


도르트문트와 아탈란타는 8년 전, 2017/20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맞붙은 바 있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는 1-2로 뒤지던 경기를 미치 바추아이의 연속골(65분, 90+1분)로 3-2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어웨이 경기였던 2차전에서는 마르셀 슈멜처가 후반 83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볼을 밀어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고, 이 골로 도르트문트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맞대결은 도르트문트의 이탈리아 팀 상대 유럽 대항전 43번째와 44번째 경기다. 최근 11차례 맞대결 전적은 3승 4무 4패로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