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미국서 4300만원, 국내 출시는?

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20일 신형 티구안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티구안 미국 사양은 유럽 타이론과 같은 롱휠베이스 모델로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 프로 등 기본 옵션이 강화됐다. 2.0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가격은 2만9495달러(약 4300만원)부터다.
신형 티구안은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티구안 미국형은 유럽에서 타이론으로 판매되고 있는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신형 티구안 미국 사양은 3열 시트가 삭제된 5인승 구성이다. 신형 티구안 미국 가격은 2만9495달러(약 4300만원)부터로 615달러(약 90만원) 인상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하반기로 예상된다. 사양은 미정이다. 참고로 기존 티구안은 국내에서 유럽 버전인 기본형과 미국 사양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운영된 바 있다. 현재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만 판매되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 프로, 가죽 스티어링 휠, 2-ZONE 공조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ADAS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신형 티구안 최상위 트림 가격은 3만9755달러(약 5800만원)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15인치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3-ZONE 공조기, 10포인트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퀼팅 스티칭, 30컬러 앰비언트 램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한편, 신형 티구안 미국 사양은 전장 4800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2791mm다. 국산차 기준 기아 쏘렌토에 근접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45ℓ, 최대 2090ℓ까지 확장된다. 신형 티구안 미국 사양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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